«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태그 클라우드 더보기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이코노믹스

오피스텔 관리비 비싼 이유(+ 관리비 내역) 본문

생활과 경제

오피스텔 관리비 비싼 이유(+ 관리비 내역)

이코노미º 2023. 1. 23. 00:38

    오늘은 오피스텔 관리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는 가전제품 풀옵션이 내장되어 있고 인테리어가 예뻐서 한번 살고 싶습니다. 또한 관리와 보안이 잘 되어 있어 생활이 편리합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에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불만은 관리비가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원룸을 찾는 사람들에게 원룸 관리비가 비싸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역세권 부동산업을 하는 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용 5~6평형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가 60원이라면 관리비는 보통 10만 원 정도입니다.

    공동전기, 공동수도 등 다른 요금을 더하면 공동관리비로 10만 원 이상을 내는 것이 기본입니다. 인터넷 비용이 고정된 통신사도 있어 다른 통신사가 쓸 수 없는 오피스텔도 많습니다. 단, 관리비에는 인터넷 케이블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전기, 수도, 도시가스 개별 공과금과 주차비 등 20만 원이 넘는 오피스텔이 많습니다.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오피스텔 관리비 비싼 이유(+ 관리비 내역)

    1.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이
    2. 분양면적, 전용면적, 공용면적 차이
    3. 세대수의 차이
    4. 관리비의 투명성 차이
    5. 관리 주체

    오피스텔이 입지와 생활하기가 좋은 점은 있지만 평수에 비해서 관리비가 너무 비싸죠.

    오피스텔은 입지도 좋고 생활도 좋지만 평수에 비해 관리비가 너무 비싸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공동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법을 따르지만 오피스텔은 집합건물에 속하기 때문에 건축법을 따릅니다. 따라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주거생활이 가능한 같은 부동산으로 보이지만 주택법과 건축법으로 구분되기 때문에 취득세 등의 세율이 다릅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실거주보다는 세입자가 차지하고 있어 관리비에 관심이 없어 실거주보다는 세입자가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관리비는 세입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관리비가 비싸든 안 비싸든 업주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관리비가 왜 이렇게 비싼지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업주들은 많지 않습니다. 비싸더라도 그곳에 사는 세입자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그 집에 사는 세입자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사를 해요.

    커뮤니티 시설이 많으면 서비스 비용이 더 많이 들 것입니다. 커뮤니티 시설이 많으면 관리비가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는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입니다. 스크린 골프장, 애완동물 카페, 체육관 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서비스 비용이 들기 때문에 당연히 유지비가 비싸집니다.

     

    분양면적, 전용면적, 공용면적 차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넓고 공용면적이 작습니다. 반대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이 작고 공용면적이 작습니다. 같은 분양지라면 실제 사용하는 공간에 차이가 많이 나서 느낌이 많이 달라질 거예요.

     

    세대수

    아시다시피 아파트는 가구 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 행정 비용이 덜 듭니다. 그래서 그것이 한국인들이 대단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관리비 체계가 불분명하고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때때로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사기를 치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절반 이상이 입주하면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를 만들어 각 동 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들 대표는 주민관리비가 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회의를 통해 적극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주체를 선정할 때 입찰과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정말 잘 작동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관리주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회계 장부를 읽고 싶을 때, 그들은 그것들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오피스텔 관리비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 보통 시행사나 시공사가 입주 전 관리단을 선별하고 관리를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연히 입주자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 아닌 주체 측에서 선별한 것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오피스텔도 소유자의 과반 이상이 모여 집회를 거치면 관리인을 선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교하면 실소유자가 거주하기보다는 보통 월세나 전세를 내고 거주하는 임차인들이 많기 때문에 실상 소유자, 즉 집주인의 집회참석률이 높지 않다는 게 함정입니다.

    매달 관리비를 내는 임차인은 집회 참석의 권한이 없고, 집회참석의 권한이 있는 오피스텔 집주인은 어차피 관리비는 임차인이 내기 때문에 무리해서 집회참석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회계장부 열람권한도 오피스텔은 입주민이 열람 요청시 이에 대한 의무사항이 없기 때문에 보여달라고 해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오피스텔의 경우 개발자나 시공사가 입주 전 관리팀을 선정해 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관리비는 임차인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 아니라 주체에 의해 선정된 것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정확하고 투명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물론 오피스텔도 소유주의 절반 이상이 모여 집회를 거치면 관리자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실소유주보다는 월세나 월세를 내는 세입자가 많아 실소유주, 즉 집주인이 집회에 참석하지 않는 게 함정입니다.

    매달 관리비를 내는 세입자는 집회에 참석할 권한이 없고, 집회에 참석할 권한이 있는 오피스텔 집주인은 어차피 관리비를 세입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억지로 집회에 참석하려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또 오피스텔은 의무가 없어 주민들이 회계장부 열람을 요구해도 열람권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오피스텔이 아파트보다 유지비가 비싸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나요? 국토교통부가 50 가구 이상 아파트의 관리비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비 공개 대상이 기존 100 가구에서 50 가구 이상으로 확대되고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관리비 가이드라인도 마련됩니다. 관리비가 비싸더라도 오피스텔에서만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유지비가 비싸더라도, 그것이 잘 확보되고 관리되기 때문에 편리한 만큼 높은 유지비를 지불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오피스텔 관리비가 너무 비싸 불필요한 고정지출을 기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높은 유지비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면 지금처럼 비싸지 않을 것 같아요. 또 주민(소유자)들이 관심을 갖고 관리와 모니터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리 비용을 관리합니다. 모니터링을 위한 구조적 개선도 필요합니다.